상단여백
기사 (전체 20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마음으로 읽는 시
시인 정지용 생가
개울에서 뛰어놀던어릴 적 지용시인청석교 다리 아래피어나던 달맞이꽃시집 온 어린 아내가물을 긷던 우물가.오가는 세월 따라무심을 가꾸는데이...
전순표 시조시인  |  2017-02-23 14:23
라인
마음으로 읽는 시
봄 된장
겨우내움츠렸던 겨울 벗어 던지고힘차게 걸어 나온 봄 햇살이빨랫줄에 걸려 채질한다얼마 전 메주를 잔뜩 먹은배 불룩한 항아리는날씨 좋아 뚜...
김명자 시인  |  2017-02-16 15:44
라인
마음으로 읽는 시
설중매(雪中梅)
삭풍의 매운 채찍 오금저린 긴 밤 밝혀망부석 아린 눈물방울 송알송알 꿰더니새하얀 땅 즈려밟고 사군자로 방긋방긋.◇약력 ·前옥천죽향초등학...
노 현 석 시인  |  2017-02-10 10:24
라인
어머니의 골목
달이 동지를 건너대한을 지날 무렵어머니는 수틀에 꽃송이를 빼곡히 그렸다.폭설이 내리면처마에 꽂힌 어름바늘 하나씩 뽑아들고밤마다 한잎 두...
배정옥 시인  |  2017-02-02 10:41
라인
여백
여백인연은 어느 강 깊고도 얕은 연민의 눈물 속시간의 줄배를 타고 온다. 어제의 시간은 짧게도 가버린 날들이 비치는거울 빛 까만 눈동자...
구희문 시인  |  2017-01-26 12:00
라인
색바람 나부끼는 금강
색바람 나부끼는 금강 감빛 스카프가 제법 잘 어울리는 구월 중순이었지 아마호젓한 색바람이 나부끼는 금강가를 걷다가저물어가는 붉은 석양을...
황예순 시인  |  2017-01-19 11:31
라인
숲ㅡ 인제에 가서 곁가지들을 스스로 잘라우듬지만 키우는 나무가 있다.수피에 이력을 쓰며허물을 벗는 나무목어 같은 눈을 뜨고서서 자는 나...
송세헌 시인  |  2017-01-19 11:21
라인
명 태
명 태 할 말을 하다가 만 그러한 입을 하고물기 핏기 다 말리어 파리한 몸을 하고할 말은 해야겠다며매를 청한 고집통.얼었다 녹았다가 한...
이명식 시조시인  |  2017-01-12 16:23
라인
꽃맘
꽃맘 꽃 한 송이가 품은 마음을 아는가 그대지난해 푸른 눈발에 숨죽이며 뿌리내리고한 송이 마주한꽃, 부드러운 눈빛을 갖기까지꽃 한 송이...
황예순 시인  |  2017-01-05 15:54
라인
슬기의 거울
슬기의 거울 한세월틈새 열고 꿈 짓는 나그네쓴 세상이 낡아 아린숨결 모진 고난빛 잃고 피눈물을 씹는 고얀 밑바닥시련의 상처 피땀으로아물...
송암 김관형  |  2016-12-29 16:42
라인
해빙
해 빙만년설로 뒤덮여꽁꽁 얼어 있던 가슴 속으로어느날 당신이 슬며시 들어왔습니다책갈피 속에 숨겨둔 은행잎처럼내 안에 다소곳이앉아 있는 당신을 발견할 때마다눈 녹아 졸졸 흐르는개울이 함께 있어메말라 비틀어진 나뭇가지에...
박해미 시인  |  2016-12-22 15:46
라인
물리치료실에서
스테인리스손잡이 위를자벌레가 쓸며 간다달팽이가 밀고 간다늘보가 매달린다. 뇌졸증파킨슨씨병퇴행성관절염으로 퇴행하시는 할머니들뒤로 물리는 ...
송세헌 시인  |  2016-12-15 18:05
라인
산문시
엄마가 입원한 요양병원에 매일 들리는 딸에게 전화가 왔다할머니는 나만보면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다며 볼멘소리다정신의 반은 우주에 둔 엄마...
이점구 시인  |  2016-12-15 16:57
라인
만 추
애당초 모과였지 쌀쌀한 바람 불어나뭇잎 다 떨어내고 한기가 짙어질 때쿵하니 뚝 떨군 이름 모과라고 부르래.쌀쌀한 찬 기운이 온몸에 파고...
옥천향수신문  |  2016-12-08 16:08
라인
김영미의 정지용詩 다시 읽기(최종회)
향수, 고향 황톳빛 짙은 농촌의 정감을 안겨주는 주옥같은 시로 ‘현대시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 공간...
옥천향수신문  |  2016-12-08 15:45
라인
꽃샘
꽃샘겨울이 흘리고 간삭풍에혼이 난 봄 내음이목련 가지 속으로숨어들었다어제는발목을 비틀리더니오늘을 삼월서리로얼어붙은 몽우리에반쯤 죽은 봄...
옥천향수신문  |  2016-12-01 15:27
라인
청기와집 역린(逆鱗)
철옹성 권력에서 자란 공주는무엇을 보고 들었길 래대를 이은 역매술에백성을 멘붕에 빠뜨리는가?망령든 님은 권력을 문고리에 나누어주고환관들...
김외식  |  2016-11-24 17:06
라인
마음으로 읽는 시
달 그림자 여름가고 둥근 달이 떠오르면가을이 소리 없이 달려오고오곡백과 웃고 있다소슬바람 불어오고귀뚜라미 귀뚤귀뚤 슬피 울면기러기 하늘...
옥천향수신문  |  2016-11-17 13:44
라인
마음으로 읽는 시
시천 개의 혀로 노를 저으며일상의 틀을 헤집는 술래잡기 노랫가락.님아, 정든 님아.그리워서 찾은 길이언만접할수록 심사는 구만리장천을 떠...
옥천향수신문  |  2016-11-10 17:31
라인
김영미의 정지용詩 다시 읽기(13)
향수, 고향 황톳빛 짙은 농촌의 정감을 안겨주는 주옥같은 시로 ‘현대시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 공간...
옥천향수신문  |  2016-11-10 15:04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 : 주식회사 옥천향수신문사 | 우)29040 충북옥천군 옥천읍 문장로67(2층) | 대표전화 : 043-733-6666 | 팩스 : 043-733-6668
등록번호 : 충북 다 01256 | 등록일 : 2015. 11. 05. | 창간일 : 2016. 01. 28. | 발행인 : 최장규 | 편집인 : 임요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훈
Copyright © 2019 옥천향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