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서 숲속동굴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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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산서 숲속동굴 체험한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7.1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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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총 41억6500만 원 투입
休-Forest·치유의 숲 등과 연계 관광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폐철광석굴 조감도.

국토교통부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옥천군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이 지난 3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융복합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폐철광석굴은 옛 동국광산으로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 일원에 위치, 지난 64년 개발돼 85년 폐광된 후 그동안 활용방안을 고민해 왔다.

올해 선정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은 국비 20억 원, 군비 21억6500만 원 등 총사업비 41억6500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돼 왔던 장령산자연휴양림내 폐철광석굴을 체험 및 휴식공간이 있는 테마동굴로 조성하는 것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청권대표 치유공간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사업 내용으로는 동굴안에 갱도레일카, 체험부스, 갱도열차체험관, 휴식공간 및 어린이상영관, 내부전시 wall, 전시관리동 등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사업기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사업의 정부공모사업 선정으로 충북도내 자연향균물질 발생량이 가장 높은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休-Forest 조성사업, 치유의 숲 조성사업 및 인근 천년고찰 용암사 등과 연계해 산림과 함께하는 치유 및 힐링 벨트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충청권 대표 치유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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