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알송알 맺힌 포도알만큼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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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알송알 맺힌 포도알만큼 가격도…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7.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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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포도 첫 출하에 맞춰 제값 가격을 소망하는 기원제가 올려졌다.

옥천군포도작목반(회장 박노경)은 지난 9일 동이면 용운리 집하장에서 올해 포도 첫 출하에 맞춰 안전 배송과 제값 가격을 기원하는 ‘포도 첫 출하 고사’를 올렸다.

이날 기원제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회의장, 임만재 군의원, 김충제 옥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작목반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노경 회장은 “해마다 농산물 값이 후퇴하고 있다. 농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선 농산물 값이 잘 나와야 한다. 각 지자체에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농민들은 일한만큼 들어오는 소득이 적다. 근로자들은 봉급을 받지만 우리들은 100원이 남을지 마이너스일지 앞길을 알 수 없다”며 고된 삶을 토했다.

이어 “주위에서 많은 지원과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고 이번 유통이 원활하게 잘 되어 제값을 받고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직거래 형태로 많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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