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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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립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7.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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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산보건지소에 2층 규모
돌봄 아동 및 주민들 함께 이용
도내 첫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착공식에 참가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도내 첫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5일 청산면 지전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가 시작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광섭 군 행정복지국장, 굿네이버스 황성주 본부장를 비롯해 청산초등학교 학생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공사개요 및 진행사항 보고로 시작해 지역아동센터 설계 공유, 군을 비롯한 관계 기관·단체의 축사와 청산초 학생 대표의 답사로 이어졌다. 이어 시삽 후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청산·청성지역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센터는 지상2층(295.63㎡) 규모로 건립되며, 교육실, 놀이방, 조리시설 등을 갖추고 아동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희망TV SBS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4억 원과 군비 2억 원이 포함한 6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5월말 부지 내 기존건물(구 청산보건지소)의 철거를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광섭 국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에 대응하고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했다”며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 아동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충북에서는 옥천군에 최초로 건립된다. 현재 옥천군에는 민간에서 지역아동센터 3개소(옥천읍 2, 이원 1)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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