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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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 나세요”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7.1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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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복지관, 초복 맞아 사랑의 급식
2003년 개관 이래 16년 째 이어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초대해 보양식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을 기원했다.

“매년 이렇게 삼계탕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다. 노인들 대우해줘서 고맙고 그 덕에 이번 여름도 끄떡없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식사에 참석한 안종순(74) 어르신이 쏟아낸 칭찬이다.

이날 식사대접에 옥천읍 700여 명과 청산복지관 150여 명 등 850여 노인과 장애인들이 보양식을 즐겼다.

식당을 찾은 김재종 군수는 “이번 여름도 건강하세요”라며 응원했다.

손일둔(80) 어르신은 “먹기 편하라고 직접 닭을 찢어주고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우리만 먹고 있으니 괜히 미안하다. 죽기 전까지 매회 와서 맛있게 먹겠다”며 감사인사를 건냈다.

김영자(59) 씨는 “감사하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며 “내년에도 꼭 와서 맛있게 먹겠다”고 약속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재훈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03년 개관이래 해마다 이 같은 초복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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