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음악, “너무 재밌어요”
상태바
생활 속 음악, “너무 재밌어요”
  • 도복희가자
  • 승인 2019.07.18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유치원 ‘찾아오는 음악교실’
삼양유치원에서 ‘찾아오는 음악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 악기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카우퍼, 썬 더 드럼” 다양한 악기 소리를 들려주며 이름을 알려줬다.

“재밌어요, 저도 연주하고 싶어요” 아이들은 소리에 집중하며 공연에 환호했다.

“일상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박수, 발소리 비트박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 사랑해, 예뻐, 넌 할 수 있어...” 모두가 음악이 된다고 했다. 공연 내내 아이들은 최고의 관람객이 되어 일상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습득하고 있었다.

지난 15일 삼양유치원(원장 손미자)에서 실시한 ‘찾아오는 음악교실’의 풍경이다.

여러 종류의 악기체험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 음악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
라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얼마든지 함께 한다는 것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장이 펼쳐진
것.

이날 ‘찾아오는 음악교실’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난타 음악극을 시작으로 붐웨커(플라스틱 튜브 악기), 에그쉐이커(계란모양의 리듬악기) 낚시, 드럼서클(원모양으로 앉아 하는 악기체험), 잠자리 뿔피리 만들기, 샌드아트(라이트 박스와 모래), 간식과 포토존 의 6가지 테마를 각 교실에 순환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박다현 어린이는 “풀피리를 예쁘게 색칠하고 소리내니까 너무 신나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고은서 어린이는 “긴 막대 달걀모양 악기를 흔드니까 재밌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최복현 교사는 “아이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깨우고 쉽게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