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옥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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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옥천’입니다
  • 임요준기자
  • 승인 2019.07.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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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
43개 업체 참여·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 진행
지난해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 열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모습.

옥천군은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 열린 전시회이기에 지역 경제계는 물론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역 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인한 군은 올해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라는 정식 타이틀을 걸고 지역 제품 판로개척에 본격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행사가 시범행사였다면 올 행사부터는 본행사인 셈이다.

이번 박람회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기간인 오는 26일~28일까지 3일간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옥천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포도복숭아축제와 때를 같이해 축제의 규모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관내 43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관객과 군민들에게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시 및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무대공연과 경품행사, 시연·체험 행사를 준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기업 맞춤형 국내 유통마케팅 전문가 6명(생활용품, 식품, 주방용품, 취미생활용품, 건강용품 등)을 초빙해 기업과 1:1 구매 상담을 통한 제품 판로의 기회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쇼핑몰, 킹스클럽 등 대형유통회사의 마케팅전략·상품기획·유통기획팀에서 참여할 예정이어서 구매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의 (재)충북기업진흥원, 관내 금융 3사(국민·기업·농협은행),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센터, 옥천기업인연합회에서 참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창업자금 지원 및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등 원스톱 상담 서비스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 전시회는 1일 일정으로 18개 업체가 참여, 시범적 성격의 행사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43개 업체가 참여, 본행사적 성격으로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는 포도복숭아축제와 연계해 열려 효과면에서 크게 기대된다. 군민은 물론 외지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큰 성과를 얻어 내년, 내후년 전국적 행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재종 군수는 “올해 제1회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제품 애용계기를 마련하고,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미숙한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 전국단위 박람회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옥천군에는 7개의 산업[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를 오는 8월부터 분양, 2020년 7월 조성완료계획이다. 관내에는 450개 중소기업이 가동 중에 있으며 여기에 고용된 임직원이 65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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