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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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 길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7.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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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이 옥천체육센터를 나와 다음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 길을 걷는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이 지난 22일 청주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옥천군은 이들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7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의장, 이혜진 교육장,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종주단, 참여단, 자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종 군수는 “5만여 군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인삿말을 건내며 “지난해는 날씨가 무척 더워 고생했지만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덜 덥다. 그래도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하는 충북의 일원으로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모두 끝나는 시간까지 건강과 체력을 잘 챙기면서 마지막까지 잘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종주단은 김 군수를 비롯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제이마트 사거리까지 도보행진을 했다.

종주단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각 70여 명씩 나눠 4박 5일간 200km를 걷는다.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 보은, 괴산, 증평을 거쳐 청주로, 북부권은 단양에서 출발 제천, 충주, 음성, 진천을 거쳐 청주에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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