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에 내년이 더 기대되는 포도복숭아축제
상태바
그러기에 내년이 더 기대되는 포도복숭아축제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8.08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문객 7만2428명 작년 比 1626명 증가
포도·복숭아 등 판매액만 5억4300만 원

청정 옥천의 친환경 농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전국에 알린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군민들 사이에 여운으로 남아있다. 그러기에 지난달 26일~28일까지 짧은 사흘간 일정이 아쉽기만 하다. 이번 축제를 되짚어 보자면, 여러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먼저 방문객수다. 지난해에 비해 1626명이 증가한 7만2428명이 다녀갔다. 포도 1억1800만 원, 복숭아 3억8100만 원, 일반농산가공품 4400만 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연계행사로 옥천체육센터에서는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제3회 옥천행복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 올해 첫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 중소기업 관계자, 국내 유통 바이어, 참관객 등 5000여 명이 다녀갔고, 5700여만 원의 현장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 설명회, 전시·판매, 1대1 매칭상담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한 건축자재 생산기업은 특허청 관계자가 방문했고, 특허 등록에 관한 논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부대 연계 행사도 있었다. 옥천 포도·복숭아 역사 및 품종 전시관을 마련 다양한 품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포도·복숭아 축제장 및 옥천군 관광지 투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 등 특별행사도 있었다.

포도· 복숭아 판매, 농특산물 전시· 판매, 농산가공품 전시·판매, 사회적 기업 물품 · 홍보 판매 등 전시 홍보 판매 행사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정회철 복숭아연합회운영위원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조로 포도·복숭아 축제가 무난하게 치러진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숭아가 옥천의 대표작물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홍보를 강화하고 계속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은은한 과일 향기 속 옥천의 친환경 농·특산물의 매력에 푹 빠진 관광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내년 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