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다 흔들리다
뿌리채 뽑힌 사람아
외딴섬에 밀려
혼자 외로웠을 사람아
당신을 땅에 묻는 날
천둥이 칩니다
혼자
무서움에 떨었을 사람아
그런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 없었으니
이제 말하지만
나도
사랑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한계 때문에
괴로웠던 우리 두 사람
잘 가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당신의 속마음은 사랑했습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흔들리다 흔들리다
뿌리채 뽑힌 사람아
외딴섬에 밀려
혼자 외로웠을 사람아
당신을 땅에 묻는 날
천둥이 칩니다
혼자
무서움에 떨었을 사람아
그런걸 알면서도
사랑할 수 없었으니
이제 말하지만
나도
사랑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한계 때문에
괴로웠던 우리 두 사람
잘 가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당신의 속마음은 사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