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부방 꾸며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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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부방 꾸며주기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8.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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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봉사동아리와 합동 봉사활동
옥천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충북대 봉사동아리(위더스) 학생들이 2박 3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옥천로타리클럽(회장 김형태)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에 걸쳐 관내 저소득 9개 가정에 사랑의 공부방을 선물했다.

안남면 복지팀에서 추천한 지체장애인 2가구에는 도배와 장판, 이원면 1가구에는 책상을 선물했다.

‘사랑의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은 공부를 하고 싶지만 제대로 된 학습 환경이 없는 아동의 집에 도배·장판, 책상 등을 지원해 공부방을 조성,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공부방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추천받아 현장조사를 통해 공부방을 마련하고 클럽 회원의 재능기부와 충북대학교 봉사동아리 ‘위더스’ 회원 학생 30명이 집수리 일손을 도왔다.

사업비는 후원받은 560만 원 (옥천군자원봉사센터 150만 원, 옥천로타리클럽 410만 원)이다.

강채원(충북대 전자공학부 1) 학생은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공부방을 꾸며주는 활동을 위해 현장에 직접 가보니 노후화 된 집이 많았다”며 “집수리는 기술자만 하는 줄 알았는데 평범한 학생들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결과물을 보고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한 학생의 어머니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이에게 공부할 수 있는 방을 마련해주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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