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위대한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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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위대한 사건들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3.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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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복목사 기독교연합회회장 (옥천동성교회)

모든 사람은 자신과 관련된 중요한날, 중요한 사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생일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인생의 시작이기 때문에 소중하고, 세상과 처음 만났기 때문에 그날이 소중합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결혼기념일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였기 때문에 소중한 날이며, 새 가정을 이루었기 때문에 소중한 날입니다.

그 외에 진급한 날,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날 등 세상살이에 중요한 날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어떤 날을 소중하게 생각하십니까? 인류역사에 아주 중요한 세 가지 사건을 소개 합니다.

1. 예수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은 인류역사에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인류역사에 구원의 빛을 비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 가운데 빠진 인류를 사랑하셔서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요3:16).”

이 사건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의 사건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역사 중심에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지금 2016년 3월이란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6년이란 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준으로 2016년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역사의 시간을 말할 때 기원전, 기원 후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기원전이란 말(BC)은 '그리스도 이전을 뜻하는 '비포 크라이스트(before Christ)의 약칭입니다. 그리고 기원후(AD)는 서기란 말로 라틴어 ‘아노 도미니’(AnnoDomini) 은혜의 해란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온 세계에 구원의 빛이 비추어졌다고 표현하면서 서기(Anno Domini) 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기준점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당신 앞에 흐르는 시간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확인하시고 세상 속에서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인류역사에 중요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부활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부활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부활 없는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예수 믿는 자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고난당하신 예수님이 삼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가서 만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식사도 하시면서 그들에게 사명을 부여 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모든 사람에게 천국의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절망의 장소에 있던 사람에게 새로운 소망이 생기게 하고, 포기하였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하십니다. 예수님 부활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 만나고 싶지 않으십니까?

3. 종교개혁은 인류역사에 아주 위대한 사건입니다.

부활절에 웬 종교개혁? 이냐고 말할수 있지만 종교개혁은 부활사건과 연결되는 인류역사에 중대한 사건입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기독교가 변질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과 역사의 주인이시고, 예수님께서 역사의 중심이신데 죄악 된 인간들이 변질시켰습니다. 교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카톨릭은 하나님의뜻과 멀어진 모습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인간이 쥐고 있던 주권을 하나님께 돌려드린 사건이며,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의 주인 되심을 고백한 사건입니다. 종교개혁은 잘못 가고 있던 중세시대 종교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사건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는 새로운 개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넘치기를 원한다면 잘못된 것을 개혁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옥천지역에 기독교연합회 모든교회들이 잘못된 것, 안일한 것, 지역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부활의 기쁨은 기독교인들과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맛보아야 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옥천지역을 섬기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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