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에 김일환(청주 주성고교·60·사진) 교장이 임명됐다.

도 교육청 9월 1일자 인사에 따르면 정년퇴임을 앞둔 이혜진 교육장의 뒤를 이어 김 교장이 옥천교육 수장을 맡게 됐다.

옥천출신 김 교장은 청성면 장연리에서 태어났다. 1974년 청산중학교를 졸업하고, 충북고등학교(1977년), 충북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1981년), 충북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1984년)를 졸업했다. 2018년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한국어과를 전공하기도 했다.

1981년 3월부터 2010년까지 봉양중, 청산중, 청주동중, 충북고, 보은여고, 충북사대부설고, 금천고, 괴산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2010년 9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원남중, 속리산중, 청주외고에서 교감으로 재직, 2016년에는 옥천고 교장으로, 현재는 청주 주성고 교장으로 있다. 김 교장은 11번의 교육감 표창과 장관급 기관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임 교육장 인사와 함께 유영철 교육과장에 이어 새 교육과장으로 청주 청남초 조계숙 교장이 임명됐다. 증약초 신임 교장에는 영동 매곡초 김화자 교장이, 장야초는 군서초 이숙경 교장이, 군서초에는 보은 탄부초 최임복 교감이 승진 발령났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