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구 꿈나무들 옥천서 기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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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구 꿈나무들 옥천서 기량 선보여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8.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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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꿈나무 선수들이 화이팅 하고 있다.

전국 소프트테니스 꿈나무들이 옥천에 모였다.

지난 16일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가 열린 것.

이날 관성회관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이계왕 회장은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테니스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 선수들이다. 그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닦아온 기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하며 멋진 플레이와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종 군수는 “5만여 군민과 함께 옥천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옥천군은 2003년 소프트테니스실업팀을 창단한 이래 초등학교에도 소프트테니스부를 신설해 꿈나무를 키우고 있다.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옥천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소프트테니스의 고장임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경기는 다음날인 17일~20일까지 사흘간 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에 참가한 경기도 백운초등학교 서성운(5학년) 선수는 “누나와 함께 소프트테니스를 시작했는데 공을 주고받을 때 재밌어요”라며 “지금까지 1등만 못했어요. 이번 대회에서는 꼭 1등을 할 거예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같은 학교 이경규(2학년) 선수는 “대회에 처음 참가했어요. 옥천에도 처음 왔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앳된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개인복식·단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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