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맛 그대로 ‘박가네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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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맛 그대로 ‘박가네보리밥’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8.2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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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으로 보리밥과 된장찌개 ‘인기’
저녁엔 자연산버섯찌개·호박꼬지찌개

한낮엔 여전히 뜨거운 태양빛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돈다. 계절의 변화에 자칫 식욕마저 잃을까 걱정이다. 그래서 보리밥은 여름철 안성맞춤 음식이다. 보리에는 판토텐산 성분이 들어있어 식욕을 돋구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보리에는 비타민B6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도 좋다. 점심식사로 보리밥이 최고라지만 저녁엔 뭘 먹나? 따끈하고 싱싱한 자연산버섯찌개와 호박꼬지찌개가 있다.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 “크~”하고 마시면 하루 피로가 금새 달아난다. 여기에 딱 맞는 식당이 있다. 바로 ‘박가네보리밥(대표 김혜영)’. 옛날 옛적부터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음식으로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이 가득한 이곳 식당으로 떠나보자~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70-1 ‘박가네보리밥’ 예약문의 731-3655

“요새 5천 원 하는 식당이 있나요? 여기 박가네보리밥은 단돈 5천 원이면 보리밥에 된장찌개까지, 맛도 끝내주고 집에서 먹는 그 맛이예요! 어머니 손맛이 그리울 때 꼭 오는 식당입니다. 보리밥에 각종 제철 채소와 직접 담근 고추장에 슥슥~ 비벼서 한입 먹으면 말이 필요 없어요. 거기에 구수한 된장찌개 한 숟갈 역시 보리밥에는 된장찌개죠!” 옥천읍 금구리 소재 ‘박가네보리밥’식당에서 음식을 맛본 손님의 칭찬이 이어졌다.

△15년째 운영
김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보리밥을 워낙 좋아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주 해주었다. 그 맛을 맛본 사람은 정말 맛있다고 칭찬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이모의 친구가 운영하던 자리를 이어받아 ‘박가네보리밥’식당으로 운영한지 15년이 훌쩍 지났다. 김 대표는 “요리를 배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많이 연구했었고 운영하면서 노하우가 생기니 지금의 맛이 탄생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착한가격 보리밥
‘박가네보리밥’식당에서는 단돈 5천 원으로 맛있는 보리밥을 맛 볼 수 있다. 제철에 따라 8가지 채소들이 나오고 된장찌개까지 포함한 가격이다. 거기에는 직접 재배한 상추, 오이, 파 등을 사용해 건강한 밥상으로 탄생된다. 보리밥은 아주 먼 옛날부터 서민들의 마음과 배를 채어주던 음식이며 가격부담 없이 즐기고 각종 채소들을 넣어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비빔밥으로 손색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또한 보리밥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소장 내에서 전분, 단백질, 지질 등 쉽게 흡수되는 성분을 둘러싸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해해 소화흡수를 지연해준다. 착한가격과 다양한 효능, 맛이 어우러져 점심시간만 되면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자연산버섯찌개·호박꼬지찌개
점심에는 간단한 보리밥이 인기라면 저녁식사로는 술 한 잔과 어울리는 찌개류가 인기다.
김 대표가 직접 만든 비법육수와 자연산 버섯이 만나 진한 국물맛과 특유의 버섯향이 조화를 이뤄 그 맛이 일품이다. 김 대표의 어머니께서 직접 말린 호박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호박꼬지찌개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다.
가을의 문턱에서 추억의 맛집 ‘박가네보리밥’을 찾아 오늘 저녁 친구들과 뭉쳐 볼까나?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70-1
예약문의 73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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