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청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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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청산으로 오세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9.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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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청청문화예술장터’ 개최
지역 농산물과 예술인들의 한마당
‘청청문화예술장터’ 안내장

청산&청성 ‘청청문화예술장터’가 오는 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산면다목적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청아카데미 문화예술분과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청청아카데미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선옥)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장터마당에서는 짚풀공예, 핸드페인팅, 천연염색, 서예 및 서각, 목공예 체험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잔치국수, 묵밥을 먹을 수 있다. 이날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꿀, 참깨, 감자, 보리쌀, 콩, 사과, 복숭아 등이 판매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청성난타, 블루앤블루 줌바댄스, 김영숙 경기민요, 아동청소년합창, 블루마운틴 색소폰 연주, 군북면 하모니카 합주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아자학교의 전통놀이마당에서는 남녀노소 함께 놀기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선옥 이사장은 “천년 고을 (청산, 청성)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지역예술 문화사업을 비롯해 마을 축제 및 전통 먹거리, 마을 역사 발굴, 전래놀이, 방과 후 돌봄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청청문화예술장터 권종현 추진위원장은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청산, 청성지역의 급격한 인구감소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아름다운 고장을 지켜나가는데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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