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건강하게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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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건강하게 살아보세~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9.2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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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우승 죽향팀, 준우승 관성팀 차지
제2회 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그라운드골프채를 들고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제2회 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옥천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린 것.

지난 24일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임계호)가 주관한 가운데 선수 및 각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옥천, 죽향, 이원, 관성, 청산, 안남팀 등 총 6개 클럽이 참석했다. 전년도 우승팀인 옥천클럽팀이 우승기를 반납하며 열띤 경기가 펼쳤다.

임계호 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건 건강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최되는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딱 맞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기쁨을 나누고 화합하는 단합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재종 군수는 “읍면 클럽간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운동에 전념해 100세 인생을 멋지기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죽향팀 서학규(82) 선수는 “그라운드골프를 시작한지 4년 정도 됐다. 다른 운동은 팀을 이뤄야하지만 그라운드골프는 혼자나 둘이서도 할 수 있다”며 “운동을 하다보면 전신운동이 된다.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운동이다. 공을 집기 위해 허리를 160번 정도 숙이는데 그냥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한다. 그라운드골프를 하면서 재밌게 허리운동을 할 수 있다”고 그라운드골프를 강력 추천했다.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죽향팀이 우승을, 관성팀 준우승, 3위는 옥천팀이 차지하며 각 클럽은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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