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인, 중국 지용제서 올려진
연극 ‘사철 발 벗은 아내’ 대본 써
연극 ‘사철 발 벗은 아내’ 대본 써
김묘순 시인(옥천문인협회 전 회장, 훈민정음학원장)이 중국 항주사범대학교 외국어대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연극 ‘사철 발 벗은 아내’ 대본을 써준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것이다.
옥천문화원과 김 시인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28일까지 열린 중국 지용제에서 항주사범대학교 학생들은 정지용 시인의 삶을 담은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대본은 김 시인이 맡았다.
중국 대학생들은 김 시인의 대본을 건네받고 연습에 들어가 어눌한 발음임에도 최선을 다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다음은 감사패 전문이다.
귀하께서는 밝고 넓은 지식과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바쁜 여건 속에서도 ‘사철 발 벗은 아내’라는 주제로 연극 대본을 써 주시어 ‘제23회 중국(항주) 지용제’를 더욱 빛내 주시었습니다. 이에 모든 항주사범대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의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귀하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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