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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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0.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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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옥천군協,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백두한라예술단 공연이 관성회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홍종선)가 주최한 백두한라예술단 공연이 지난 10일 관성회관에서 개최됐다. 백두한라예술단은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펼쳤던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이다.

홍종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백두한라예술단 공연이 참여율이 저조해 안타깝다”며 “더 많은 홍보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평화통일은 누구나 염원하는 것으로 남과 북의 실정은 슬픈 현실”이라며 “한 민족이 함께 한반도기를 흔들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침으로써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외식 의장은 “탈북민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양어깨에 짊어지고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며 “하루 빨리 휴전선을 거두어 그리움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한라산에서 백두산 끝까지 문화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리운 금강산 등 노래와 춤, 마술쇼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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