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 조헌 선생은 중봉집 유율원차무이도가운(遊栗原次武夷棹歌韻)에 옥천의 율원9곡을 노래했다. 그 첫 번째 곡이 장령산 자연휴양림 내 금천계곡 창강(滄江)이요, 제2곡은 장현봉(獎峴峰)으로 장용산 지금의 장령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목이 울창해 신선이 사는 비경에 비유했다. 조헌 선생이 노래한 장령산이 24일 상강(霜降)을 앞두고 알록달록 천연 물감으로 물들여져 가고 있다. 해발656m 자락에 노랗고 빨간 단풍이 온 산을 뒤덮는다. 1.5km 금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마르지 않는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의 숲은 말 그대로 마음까지 깨끗해진다. 중간 중간 조성된 쉼터에서 시 한수라도 읊조리면 조헌 선생이 부럽지 않다. 단풍 물든 산과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산과 계곡,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노래한 중국 주자도 감탄했을 터. 이곳 단풍은 이달 말쯤 절정에 이른다. /사진 정태일(향수신문 독자) 제공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요준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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