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공유할 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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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공유할 때 행복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10.3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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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예총, 12번째 옥천예술제 개최
밖으로 나온 야외공연 주민 공감
제12회 옥천예술제가 첫 야외 행사로 관성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지회장 유정현)가 주관한 제12회 옥천예술제가 지난 26일 옥천관성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옥천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을 통한 군민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기존의 실내 공연장에서 벗어나 야외 공연장에서 실시했다. 그 주변으로 사진, 시화, 미술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정현 회장은 “오늘 행사을 기점으로 옥천예총을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 더 많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옥천예술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비록 부족하지만 옥천예술제를 같이 즐기면서 좋은 추억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예총 강병완 수석부회장은 “그간 마음의 작업을 펼쳐 보이고 예술의 혼이 담겨있는 작품을 보여주는 군민들과 예술을 함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되어 줘서 감사하다”며 “예술인은 고독하여야 한다. 고독하여야만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격려했다.

김재종 군수는 “처음 시작은 미약한 것 같은데 해가 거듭할수록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는 것 같다. 5개 단체가 똘똘 뭉쳐 행사를 마련해 감사하다”며 “군민은 모두가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때가 제일 행복하다. 오늘 행사가 뜻있고 함께하는 문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공연에는 드림앙상블, 향수합창단, 가용난타, 경기민요, 소고춤 등 다채롭게 펼쳐져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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