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청년연합회(회장 정종관)에서는‘아동 공부방 꾸며주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원면 소재 가정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곳은 드림스타트에서 공부방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추천받아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여 명의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 천장 공사, 도배 및 장판 교체, 책걸상 및 붙박이장 설치, 이층침대 등을 설치하며 공부방을 꾸몄다.

공부방 선물을 받은 아버지 A씨(48)는 “이층침대를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인사를 전했다. 

정종관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이웃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30여 회원으로 이뤄진 옥천청년연합회는 매년 장애인가구 집수리, 아동 공부방 마련, 지역행사지원 등 지역에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