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우승 옥천군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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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준우승 옥천군 첫날 선두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11.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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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충청북도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
출정식 이어 첫날 경기…강민서 데일리신인상
제38회 충청북도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악수를 나루고 있다.

마라토너 한사람 한사람이 짐 가방을 들고 체육센터에 들어선다. 그들 표정에는 다소 긴장감이 흘렀다.

제38회 충청북도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4일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재종 군수, 김일환 교육장을 비롯해 옥천군육상경기연맹 박병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쌓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 더불어 옥천군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껏 역할을 해주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김일환 교육장은 “초등부터 시작해서 일반까지 옥천군을 빛낼 마라톤 선수들이 다 모였다. 단양에서 충주를 걸쳐 청주 옥천 영동까지 이어지는 역전 마라톤 대회 참가한 여러분을 축하하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이라며 “달리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다른 경기와 달리 육상은 나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좋은 훈련을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고 격려했다.

출정식에 이어 다음날(5일) 열린 첫날 대회에서 지난해 준우승한 옥천군이 선두에 나섰다. 군은 학생·일반 합친 기록이 5시간 39초. 2위 청주시와는 18초 앞섰다.

이날 경기는 단양을 출발해 제천을 거쳐 충주까지 83km 17개 구간을 뛰었다. 학생부는 8개 구간, 일반부는 9개 구간이다. 학생부에서 군은 1시간 49분 32초로 영동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강민서 선수는 6소구간 영천리에서 삼곡(고양)리까지 2.0km를 7분 20초에 달려 데일리 신인상(여자)을 목에 걸었다. 군은 일반부에선 3시간 11분 7초로 3위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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