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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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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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 포스터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 이하 협동조합)이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4개 작은영화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는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를 선정,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중·소도시의 문화 다양성을 충분히 누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4개 작은영화관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작은영화관이라면 어디서든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무료 관람으로 중소도시 지역주민들이 부담없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

영화제 상영작은 총 17편이 선정됐다. 세계 유수 영화제 25관왕의 화제작 ‘벌새’(감독 김보라)부터 위안부 이슈를 날카롭게 다룬 다큐멘터리 ‘주전장’(감독 미키 데자키), 평등을 위한 세기의 재판을 다룬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감독 미미 레더)까지 성장, 역사, 평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영화들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제를 주최한 김선태 이사장은 “작은 여화관이 성장하는데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좋은 영화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해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협동조합은 가을영화제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도 충분히 문화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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