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00여 명 참가 대 성황
제8회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이 지난 18일 700여 명 관내 초·중·고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옥천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자리였다. 도전 골든벨에 참석한 청소년 중 1등에게는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에게는 10만 원이 각각 부상으로 돌아갔다.
수상자는 초등부 1위 노현우(장야초 6), 2위 조하성(삼양초 6)·김동이(죽향초 6), 3위 김동준(삼양초(6)·임희수(삼양초 6)·노종현(삼양초 6), 중고등부 1위 주완수(옥천고 2), 2위 정치우(옥천고 1)·박세헌(옥천고 2), 3위 김태욱(옥천고 1)·전현상(옥천고 1)·정민우(옥천고 1) 학생이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50명에게는 5만 원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라면, 앨범, 배드민턴, 문화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최서율(장야초 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도전골든벨에 참석해 신나고 즐거웠어요”라며 “이 기회를 통해 옥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고 우리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주인공이고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도전 골든벨은 8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초창기는 옥천읍 내 학교 대상으로만 했다가 지난해부터 면 단위로 확대해 지역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러한 애향심 고취를 위해 문제도 지역의 역사 중심으로 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