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한농연옥천군연합회 부회장
충북 우수농업경영인대회 대상 수상
충북 우수농업경영인대회 대상 수상
제28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대회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 김상태(46) 수석부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상태 부회장은 청산면이 고향으로 청산중학교(42회)를 거쳐 보은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청산면 하서리에서 28년 째 순환농업으로 벼농사와 축산농업을 병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부족하지만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 농업 발전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희망을 갖고 농촌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실조건이 갖춰지길 희망한다”며 “농산물 가격 보장제 및 공유직불제, 보조금 제도 등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청년 인구가 급감하고 노령화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젊은이들을 농촌에 불러들이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며 “이를 위해 문화생활이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제반 조건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모든 농민가족들이 웃으면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을 때가 오길 바란다”며 “옥천군 행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민들의 농산물 팔아주기와 같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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