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시 "대둔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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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시 "대둔산 등산"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3.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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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후영 시인

첫눈에 반했다 어여쁜 자태에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에

한잔의 태양이 작열하네

올라탈수록 환희에 찬 가슴팍

숨이 헐떡거리도록 품에 안겨

매력의 열정은 뜨겁고

흥건한 땀은 황홀의 경지

품 안에서 녹아내리며

하산의 고단함

살포시 나누는 대화

하산주 정담은 오르가즘

닦아주는 땀방울 향기롭다. 

 

■약력

·한남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과 졸업
·월간『한맥문학』 시 신인상『1999』
·한국문인협회,한맥문학가협회,
한남문인회 회원
·옥천문인협회 회장 역임.
옥천예총 회장 역임
·충북문학상『공로부문』 수상,
옥천군민대상『문화부문』
·동아시아 작가협회 작가상.
한국농민문학상.
·시집 『바람에 흔들릴 때』
공저 『옥천의 마을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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