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복지문제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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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복지문제에 방점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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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총학생회 제22대
전병석 회장·천진영 부회장
충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 제22대 전병석(왼쪽) 회장과 천진영 부회장.

충북도립대학교 2020년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운영진이 선출됐다. 차기 22대 전병석(사회복지학과·41) 회장과 천진영(기계자동차과·25) 부회장을 만나 그들의 비전을 담았다. 

전병석 회장은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힘껏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통학버스, 기숙사 환경개선, 다양한 문화활동, 취업관련 다양한 정보와 같은 문제에 관해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전문적 인재를 양성해나가고 지역과 연계해 학교 졸업 후에도 학생들이 옥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이는 인구 증가에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기업이나 군에서도 학교 대상으로 더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가 제공돼 취업률이 높아지면 지역과 학교가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회장은 옥천읍 삼양리가 고향이다. 삼양초등학교(47회), 옥천중학교(44회), 옥천상업고등학교(현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역에서 옥천읍 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회, 1388청소년지원단, 안전보안관(옥천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아우름봉사회 회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진영 부회장은 “개선해나가야 할 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들어 회장님과 힘을 합쳐 개선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모든 문제를 다 추진해 나갈 수는 없지만 가능한 학생과 학교와의 타협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 부회장은 옥천읍 동안리가 고향으로 죽향초등학교(98회), 옥천중학교(60회),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2대 총학생회는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총학생회실 앞에 건의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 1회 학생들이 불편사항을 듣고 이를 개선해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임원들과 어우러져 다니기 좋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 각 과의 전문성을 살려 전공 관련 학생들이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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