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저분한 전선주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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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저분한 전선주 사라진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1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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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내년 전선지중화 사업 선정
1.1km 구간, 내후년 말 준공 예정

한국전력공사 내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옥천읍 중앙로 1.1km 구간(군청~서울정형외과)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전과 군은 이 구간에 전기공사 사업비를 분담해 투입하게 된다.

군은 총 100억 원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군이 절반을, 한전과 KT 등 9개 통신사가 나머지 절반을 부담한다. 단 정확한 총 공사비는 내년 초 한전과 9개 통신사의 협약체결 후 확정된다. 공사는 내년 6월에 착공해 내후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요 시가지의 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기간 도로와 인도 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 및 영업지장에 대해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 군은 불편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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