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시작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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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시작 그후…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2.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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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 사진전시회
제6회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 사진 전시회 오프닝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제6회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 사진 전시회(강사 선우용덕) 오프닝이 지난 10일 평생학습원 로비 1층에서 열렸다. ‘인연, 시작 그후...’라는 주제로 지난 1년 동안 사진을 배우고 출사를 통해 얻은 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

선우용덕(명작스튜디오 대표) 강사는 “평소 수업 시간마다 사진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누구나 예술가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 가르치고 이끌어왔다.

이어 “1년 동안 꾸준하게 사진으로 소통하고 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은 수강생들 모두의 기쁨이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2번째 전시에 참가한 한재헌(68) 수강생은 “사진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도하지 못하다가 퇴임 후 시작한 사진은 또 다른 자아실현의 매체가 되고 있다”며 “한 작품(용암사 운해)을 찍기 위해 수업시간 외에도 용암사를 새벽 시간 7번이나 찾아갈 만큼 사진을 통한 아름다움 추구에 심취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간 활동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여니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작품을 하기 위한 동기 유발이 된다”고 전했다.

조경자(52) 수강생은 “사진을 배우면서 인간적 교류와 자연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조화로움의 세계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몰입할 수 있게 했다”며 “2번째 참가하는 전시 역시 많이 설레인다”고 기뻐했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 10명이 참가해 32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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