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학교(교장 이용희) 제19회 장령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성회관과 학교 내 각 교실에서 개최됐다.

학생회가 주최하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관성회관에서 펼쳐진 장령축제는 난타부의 난타(동고동 아리랑)를 시작으로 3학년 학급 군무, 1학년 1반 캠페인송(괜찮아 이제부터 금연하면 돼), 백광수(3학년) 학생의 피아노 독주(Flower Dance), 최이태(3학년) 학생의 가요 (꿈속에 너) 등 17개 부문의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최이태 학생회장은 “즐겁기도 때로는 슬프기도 했지만 함께여서 모두가 행복했던 한 해 동안의 추억을 담아 꿈과 끼,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격려와 박수를 부탁했다.

이용희 교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면서 모두가 화합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옥천중 교육 가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