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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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시인
  • 승인 2020.01.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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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시인

볕 들지 않는 반지하 방
한 자락 희망 붙들고 싶어 몸부림치다
떠난 그들을 생각한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웃의 가난을 눈감아서 우리는 내내 미안하다

이승의 원망은 툭툭 털어버리고
그곳에서는 양지 뜰 창 넓은 집에서 편안하시라

만화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도 이루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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