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
‘성낙현과 사람들’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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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
‘성낙현과 사람들’ 출판기념회
  • 임요준기자
  • 승인 2020.01.0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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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보은예술문화회관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예비후보 성낙현(사진) 충북자활협회장이 오는 11일 오후 1시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성낙현과 사람들’의 책에서 성 협회장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세상에 대한 단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과정을 통해 살이 맞닿고 부대끼며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성 회장은 책에서 “2019년 가을 무렵, 어느 날 새벽에 눈이 떠지더니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는 주마등처럼 삶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들이 떠올랐다. 가족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입학식 때 길가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아주머니, 학창시절 친구들, 봉제 공장 사람들, 장애인작업장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 파랑새지역아동센터 1기생이었던 아이, 대전신학대학교 동기 및 선후배, 장로회신학대학교의 학생회 임원들, 막내 삼촌, 백석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갈평교회 초기 성도 7분과 지금의 성도들, 목회자정의평화실천회의 동지들, 보은지역자활센터 직원들 및 대상자들, 한국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임원들, 전국에 지역자활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들 그리고 동남 4군의 지역주민들이다. 불현듯 이분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책을 쓴 이유를 밝혔다.

성직자이며 현재 충북자활협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의 자서전인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백김치처럼 솔직 담백한 삶의 이야기, 2부에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2년 동안 수행하며 어렵고 힘든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회적인 관심을 이야기하고 3부에서는 목사가 왜 정치에 뛰어들었는지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4부에서는 자활을 통해 동고동락하며 목회자로 때로는 전국자활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자활협회장으로의 그를 바라보는 지인들의 담백한 글들을 모았으며, 5부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으로서 사회적인 편견은 물론 어렵고 힘든 이들의 등불이 돼줘야 교회에서부터 편견과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익힌 복지정책의 나갈 방향과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생생한 사회복지관련 연구물을 적었다.

성 회장은 숭실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문학석사, 청주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수료, 대전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전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충북대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장,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보은지역자활센터장, 갈평교회 담임목사,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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