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충구제로 감염병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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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충구제로 감염병 ‘제로’
  • 김영훈기자
  • 승인 2020.01.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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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유충구제 서식처 집중 소독
보건소 담당자들이 맨홀 안에 유충구제를 투약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모기 개체 수를 줄여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해에도 월동모기 유충구제 실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기는 습하고 따뜻한 지하 공간, 즉 정화조, 맨홀 등에서도 많은 번식을 하기 때문에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할 경우 성충 300∼500마리를 박멸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런 곳에 미리 방역을 해두면 여름철이 오기 전 모기 발생을 최소화해 적은 비용으로도 큰 모기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정화조는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대량 증식이 가능하므로, 정화조, 하수도, 복개천, 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처에 친환경 유충구제를 투입하고 연막 및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월동모기와 유충 서식처 신고센터(☎043-730-2113)를 운영하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염병 없는 옥천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동절기 기간에도 모기 유충이 발견된 곳은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기 유충 발생 여부와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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