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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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펼쳐
  • 김영훈기자
  • 승인 2020.01.1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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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20kg 96포대 불우이웃들에 전달
옥천새마을금고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백미 20kg 96포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옥천새마을금고(이사장 금기동)는 지난 14일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백미 20㎏ 96포대(499만2000원 상당)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갑작스런 IMF를 통한 나라경제가 최대 위기에 빠지면서 저소득 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대표적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경제위기의 고통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998년 시작됐다.

금기동 이사장은 “매년 해 오는 사업이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달해 준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곧 설 명절이 다가오는데 정을 느끼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고는 불우이웃,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좀도리는 전라도 방언으로 절미(節米)라고도 한다. 쌀독에서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조그만 단지나 항아리에 모아두는 것이다. 쌀을 모아 두는 이 항아리를 일러 ‘좀도리 항아리’, ‘절미단지’라고 부르며 경남지역에서는 ‘종도리’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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