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맞은 옥천 양봉…농축·반죽시설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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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맞은 옥천 양봉…농축·반죽시설 완비
  • 김영훈기자
  • 승인 2020.01.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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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협회 옥천군지부 정기총회
(사)한국양봉협회 옥천군지부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올해 사업들을 확정지었다.

(사)한국양봉협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유인근)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지난 10일 열린 이번 총회에서 유인근 지부장은 “올 한해는 우리 4만 양봉인들의 염원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세부 시행 법안을 마련 중으로 알고 있다. 이일을 기점으로 양봉인들의 자긍심과 권익이 훨씬 상승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옥천 양봉인들의 숙원사업인 친환경 저온 농축시설과 화분 반죽 시설이 들어설 건축물을 완성했고 기계설비를 하고 있다.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올 1월 말에 모든 기계 설치가 완료되고 준공검사가 완료되면 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농업이 어려움을 많이 격고 있다. 각종 질병으로 인한 양봉 농사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몇 년째 봉산물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하락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 양봉농가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성 있는 장비와 자재, 새로운 양봉기술을 접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봉산물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여야 전체적인 농업발전과 더불어 우리 양봉 농가가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옥천양봉협회는 신규 사업 및 행사로 (사)한국양봉협회 정기총회 참석(2월), 2020년 1월 보조 사업건 확정, 2020년 3월 농업기술센터 양봉대학교 개설, 7월 옥천군 농산물 축제 참여, 선진지 견학(4~8월 중), 충북 한마음 축제(괴산 9월 예정), 전국 양봉인대회 행사 참여(10월), 축산인 단체 체육대회 참여(10월), 양봉 발전에 필요한 정보 습득 및 교육, 12월 충북지회 정기 총회 참여, 2020년 연말 결산 정기총회(지부) 등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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