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군민의 안전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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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군민의 안전만 생각한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20.01.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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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
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에서 박인현(왼쪽)·김옥현(가운데)·전재필 대장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지난 16일 옥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옥천남성·청성전담·안내전담의용소방대) 합동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 읍·면의용소방대장, 대원 1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이임하는 허만호 대장(옥천남성의용소방대), 곽구영 대장(청성전담의용소방대), 최경섭 대장(안내전담의용소방대)에게는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박인현 대장(옥천남성의용소방대), 김옥현 대장(청성전담의용소방대), 전재필 대장(안내전담의용소방대)에게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회장들에게는 도지사 공로패, 군수 감사패, 의용소방연합회 감사패가, 취임대장들이 이임대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함이 넘쳤다.

허만호 이임대장은 “저를 비롯한 곽구영 대장, 최경섭 대장이 퇴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협조해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미약하지만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봉사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장 취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퇴임을 한다니 세월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걸 느낀다”며 “새로 취임하는 대장님들과 혼연일체 돼 봉사하고 군민들에게 믿음직스럽고 사랑받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인현 취임대장은 “경자년 새해 합동 이취임식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오늘 이임하시는 대장님들께서는 오랜 기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옥천소방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셨다. 소방가족을 대표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소방가족의 일원으로 영원히 함께해주길 바란다”며 “대장의 자리는 옥천군민의 안전만 생각하며 헌신 봉사하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 저희는 앞으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참여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데 앞장서겠다. 크고 작은 재난현장을 나누다 보면 행복한 가정, 행복한 옥천을 만들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인현 대장은 1999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시작, 부대장 등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옥천군체육회 전문이사, 충청북도체육회 이사, 옥천군육상연맹 회장, 옥천군축구협회 회장, 옥천군 애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옥천군배드민턴협회장, 안내중학교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옥현 대장은 2005년 의용소방대원으로 발을 담근 후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청성면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재필 대장은 2000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시작, 부회장 등으로 헌신해 왔다. 현재 햇다래마을 부위원장, 안내면재향군인회 부회장, 농촌지도사협회 부회장, 안내면 도율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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