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생산단지 조성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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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생산단지 조성이 꿈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1.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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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표고버섯연구회’ 작목반의 힘찬 내일
‘옥천향수표고버섯연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일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파이팅을 외쳤다.

10명의 농민이 뜻을 모았다. 모두 표고버섯 농사를 짓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뜻이 같기에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옥천향수표고버섯연구회’(회장 민병용)는 표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기술 지원을 함으로써 표고버섯 농가의 활성화를 통해 수입 창출을 높이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연구회는 민병용(안내면‧64) 회장을 주축으로 총무 정상훈(이원면‧47), 감사 진용배(옥천읍‧ 56), 회원 김범용(청성면‧53), 임덕현(동이면‧55), 김승열(이원면‧55), 홍복신(청산면‧54), 김인철(이원면‧54), 천장희(청산면‧51), 장은석(청산면‧47)씨로 구성돼 있다. 작목반원들의 의견과 다짐을 전한다.
민병용 회장은 “버섯농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정보 및 기술공유로 생산성을 올리고 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모임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같이 잘 살자는 개념으로 단체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전했다.

진용배 감사는 “표고버섯(임산물) 사업에 관한 계획이 실질적으로 농가에 전달되지 않아 타군이나 타시에 비해 시책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2018년 폭염피해로 인한 보상이나 보조사업(하우스개보수사업, 배지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기한 내 지원을 못해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상훈 총무는 “이원에서 배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민들이나 귀농하는 분들에게 혜택을 주어 옥천표고버섯단지를 조성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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