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다목적회관에서 옥천읍 자율방범대 27대·28대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대원들은 본 행사 전 출입구에서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 홍보지를 배포하며 예방활동을 펼쳤다.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찰서장 감사패 나준엽 이임대장, 군수감사패 나준엽 이임대장, 김현수 사무국장, 군의장표창 나준엽 이임대장·오은길 대원, 자원봉사센터장 표창 나준엽 이임대장·김홍겸 대원, 공로패 나준엽 이임대장·김현수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나준엽 이임대장은 “처음 시작은 젊은 혈기에 호기롭게 시작하였으나 젊은 사람이 짊어지기에는 아직 많이 무거운 짐이었던 것 같다. 저는 여러 단체장님들과 지역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 자리를 내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에게 많은 도움과 신경 써주신 만큼 새로 취임하는 이상만 취임대장님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만 취임대장에게 임명장 및 견장 수여에 이어 깃발을 건네받은 이 취임대장은 크게 휘저었다.
이상만 취임대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옥천읍 자율방범대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저 자신의 영광보다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옥천읍을 사랑하는 대원님들이 있기에 힘을 얻고 관심과 참여 속에 자율방범대는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 지역을 순찰해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주위 환경개선에도 앞장서서 범죄 없는 마을로 모두가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옥천읍을 만들어 주민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옥천읍 치안안전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