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한국어 이젠 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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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한국어 이젠 쉬워졌어요”
  • 유정아기자
  • 승인 2016.03.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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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방문교육 호평
결혼 이주 여성들이 다문화센터에 모여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순)는 한국에 이주해온지 얼마 안 되는 결혼초기의 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국생활에 적응을 쉽게 하기 위해 한국어학습과정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들에 따르면 정작 한국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시부모와 남편의 허락을 필요로 하고 1주일에두 번씩 강의를 받으러 센터로 나와야하는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이를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면사무소를 거점으로 하여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리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각자 집으로 방문하는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 교육을 신청한 대기자들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교육과정에는 주로 1~2년이채 안된 신혼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주2회(수,금 오전10시~12시)로 운영되는 한국어 교육은 4명의 담당교사가 맡아 수준별 테스트를 통해 체계적인 언어학습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가장 처음으로 이뤄지는 언어학습에는 수준별 단계별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단계로는 한국어교육(심화반1)으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을 대비해 이뤄지는 것이다.

다음으로 한국어교육 심화반2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로 빠른 언어 습득으로 일을 하면서 한국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그밖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흔히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부모와 남편과의 갈등에 부딪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센터에서는 2명의 통번역지원사인 띤 응억컨(베트남), 김소정(필리핀)씨를 두고 결혼이주여성 중 가장 많은 국가인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통용시켜 갈등을 해소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5년 10월말 현재 읍·면별 결혼이주여성 가구 수는 △옥천읍 222 △동이면 36 △안남 11 △안내 21 △청성 26 △청산 27 △이원 36 △군서 24 △군북 24가구 등 모두 427가구다.

국가별 결혼이민자 가구 수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은 232 가구이고 중국이 93, 필리핀 36, 일본 18, 캄보디아 11, 대만5, 기타 32 가구다.

결혼이주여성인 이원면의 A모(32)씨는 “결혼한 지 4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한국어가 서툴러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남편과 시부모님에게도 미안하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활용해 어렵지만 방문 한국어교육을 신청해 한국어 교육을 열심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어교육을 위해 4명의 담당교사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가정에서 나오지 못하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단계별로 한국어를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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