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가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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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가르칠 수 있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2.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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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행복교육지구,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옥천행복교육지구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 17일 청산고를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관내 20개 유·초·중·고 교원 49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옥천행복교육지구에 참여하는 학교 밖 돌봄형 마을학교 등 49개 민관협력사업을 공유하고 70여 개에 달하는 체험학습장과 체험휴양마을 등을 홍보했다. 또한 교원 개인별로 옥천체험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및 지역 농가 생산품도 알렸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해 4년 차를 맞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교과목과 교사 개인의 수업 요구에 밀착해 자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옥천군은 다수의 교직원이 인근 청주 및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까닭에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유대관계 형성이 좀 더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르기로 한 것.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주민의 요구를 학교와 공유하고, 지역의 교육자원을 교사가 수업에 직접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 방문 설명회를 요청한 청산고 황인문 교감은 “지역에 살지 않는 교사가 많아 지역을 잘 모르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옥천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통해 지역에 있는 다양한 교육적 자원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활동을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좀 더 쉽게 편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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