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위원 구성 후 첫 월례회의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만호)가 올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첫 월례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옥천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의가 열렸다.
직전 위원장인 김기현 전 위원장이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 깃발을 허만호 신임 위원장에게 전달하며 약식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김기현 전 위원장은 “2년 전까지만 해도 깃발이 없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옥천읍에서 깃발을 만들었고 두 번째로는 옥천군협의회에서 깃발을 만들었다”며 깃발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허만호 위원장님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 옥천읍 주민자치에서 처음부터 있으셨고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하던 일 멈추고 곧장 달려가겠다”라고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허만호 위원장은 “올해 눈을 보지 못하고 겨울을 지나나 했더니 어제 눈이 내려 겨울날씨 같았다.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정되신 여러분 다 같이 축하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코로나19가 2차 3차 감염이 되는 상황에 다행히 옥천에는 확진자가 없고 관련자가 없다. 마스크 잘 쓰고 손 씻기 잘해서 건강관리 잘 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 많은 사업과 행사 성공은 김기현 전 위원장과 옥천군, 옥천읍간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주민들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옥천읍을 만들어 가는데 위원님들께서 많이 동참해 주셔서 인구늘리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에는 공무원, 이장, 주민자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법에 접촉되는 불미스러운 일 없도록 유념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자리에 한 차례씩 일어나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더 좋은 옥천을 위해서 군민, 읍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성실한 위원이 되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 등 각자의 포부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2월 당면업무 및 협조사항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 신청 접수 △전기이륜차 구매지원 사업 신청 접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자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 사업 홍보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구급차 이용지원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개강이 연기된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1개 프로그램이 재공고를 통해 추가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