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향수호수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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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향수호수길’ 만든다
  • 김영훈기자
  • 승인 2020.02.2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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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조성사업 도비 17억 확보
안전시설 주차장 생태정원 등 추가
향수호수길 기반시설 조성사업 계획도
향수호수길 기반시설 조성사업 계획도

옥천군은 ‘향수호수길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1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내면 장계리~동이면 석탄리 향수호수길 일원에 주차장, 화장실, 안전시설, 생태정원 및 데크시설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4억 원(도비 17억 원, 군비 27억 원)으로 내년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낙석위험으로 미개방 되었던 황룡암~주막마을 구간(1.5km)에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이 보강되고, 주막마을 주변에 주차장 70면, 화장실, 생태정원 등 편의시설이 대폭 추가된다.

미개방 구간(황룡암~주막마을)은 탁 트인 대청호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부터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에 이르는 향수호수길 전 구간(11.2km)이 산책코스로 이어지게 된다.

김재종 군수는 “향수호수길은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옥천9경 중 제8경으로 선정된 명소”라며 “40년간 지속된 대청댐 상류 낙후 피해지역인 안내·동이면 지역이 향수호수길로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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