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문체부 ‘예비문화관광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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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 문체부 ‘예비문화관광축제’ 선정
  • 임요준
  • 승인 2020.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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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선정방식 따라 ‘예비’로 분류
전문가컨설팅 현장평가 등 지원받게 돼
지난해 지용제 모습.
지난해 지용제 모습.

시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에 따르면 지난 10일 문체부는 괴산 고추축제와 함께 지용제를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이로써 지용제는 3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는 물론 문체부 주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체부 예비문화관광축제는 올해부터 선정방식을 바꿔 새롭게 적용된 명칭이다. 지난해까진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축제 등 5단계로 분류했던 것을 올해부턴 선정방식을 개선, 등급 구분 없이 문화관광축제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간소화했다. 또 지난해까지는 1년 단위로 심사해 선정했던 것을 2년 단위로 기간을 늘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 동안 축제당 6천만 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축제에는 전국 35개 축제가, 재정 지원 대신 전문가 컨설팅,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받는 예비문화관광축제에는 33개 축제가 선정됐다.

지용제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육성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3회 연속 문체부 선정 축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올해 문체부 지원 축제로 선정된 총 68(문화관광축제, 예비문화관광축제) 축제 가운데 문학을 콘텐츠로 하는 축제는 지용제와 평창 효석문화제 두 개 뿐이어서 콘텐츠를 잘 가다듬으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원장은 지용제가 3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지금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럽고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문학축제로는 강원도 평창 효석문화제와 함께 두 개밖에는 없다는 희소성을 토대로 착실하게 지용제를 준비하면 이른 시일 안에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용제의 내실을 다져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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