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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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함께 극복하자”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3.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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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태권도협회, 6개 도장에 후원금 전달
옥천군태권도협회에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6개 도장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옥천군태권도협회에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6개 도장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옥천군태권도협회(회장 김연구)는 지난 23일 군 체육회 사무실에서 어려움에 처한 관내 태권도장 운영을 돕고자 300만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간 도장이 수련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자 협회에서 50만 원, 충북도협회에서 50만 원을 더해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관내에는 삼교태권도(대표 한승환), 청도태권도(대표 공호권), 화랑태권도(대표 박우용), 청파태권도(대표 진강호), 천무태권도(대표 신정수), 옥천태권도(대표 김구연) 등 총 6개소 도장이 등록돼 있다.


김연구 회장은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힘든 상황에서 세입자들의 월세를 감면하거나 전액 면제해주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이같이 후원금을 전달한다”며 “태권도장을 이끌어 가느라 고생하시는 관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밝혔다.


삼교태권도 한승환 관장은 “코로나19로 5주째 문을 닫은 상태”라며 “어려운 시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25년 동안 이어온 옥천군태권도협회는 어린이날 행사로 격파체험, 의료봉사 행사를 실시해 왔다. 또한 충청북도태권도협회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중·고태권도연맹시합, 교육감기태권도시합을 옥천에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우수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30명의 회원들은 격월로 모임을 갖고 태권도심사에 관한 협의를 하거나 지역 내 태권도장이 원활하게 활동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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