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팔자는 하나의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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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팔자는 하나의 ‘풍경화’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3.2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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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작가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출간
김현희 작가가 2번째 출간한  자신의 저서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현희 작가가 2번째 출간한 자신의 저서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을 들어보이고 있다.

 

본지에 칼럼니스트로 ‘명리학 이야기’를 기재해 온 김현희 작가의 2번째 책이 출간됐다.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은 전편 ‘명리학그램-작은인문학’(2019. 이든북)의 후속편이다. ‘명리학그램Ⅱ’는 전편에 비해 전문적이고 심화적인 내용이다. 전편이 개론서라면 ‘명리학그램Ⅱ’는 사주를 보고 해석하는 방법을 담은 이론서이다.


사주상담가마다 사주를 해석하는 방법이 각양각색임을 밝힌다. 각양각색인 이유가 사주를 해석하는 이론이 다양하기 때문임을 알려준다. 사주해석은 크게 격국론, 억부론, 조후론, 물상론, 십성론에 근거한다며 각각 이론의 차이점과 해석법을 설명한다. 명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를 읽고 나면 사주보기가 더 쉬워지고 재미있음을 알 것이다. 사주를 놓고 단편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종합적으로 글자들 간의 관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사주해석이 일종의 해석학이고, 해석학 이론처럼 어떤 근거에 의해서 해석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주해석은 주관적인 해석이 아니라 객관적인 이론에 근거한 해석임을 설명한다. 사주해석에서 중요한 음양오행, 합형충파해, 생극제화, 십성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천간(天干) 10자와 지지(地支) 12자의 물상을 잘 설명해 놓았다.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팔자가 하나의 풍경화임을 설명하고 있다.


사주보기는 성격검사처럼 자기 적성과 욕망을 알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사주팔자에서 건강복, 직업복, 돈복, 명예복, 공부복, 인복, 남편복, 아내복, 자식복 등을 읽을 수 있다. 자기 사주팔자에 어떤 복이 있는지를 알고 싶은 독자는 읽어보기를 권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사주팔자에 나타난 복은 돈복 이외에도 인복, 건강복 등등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사회성을 알려주는 기호도 들어 있음을 설명한다.


자기가 진정으로 무엇을 추구하며 살지가 궁금하다면 ‘명리학그램Ⅱ-사주통변론’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김현희 작가는 충남대학교 국문과 석사를 졸업하고 시인으로 명리학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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