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
간식 놀잇감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
간식 놀잇감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
코로나19는 많은 부분에서 일상을 바꿔 놓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개학이 한 달 이상 미루어지면서 가정에서의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학생들 간 갑갑함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놀잇감과 간식을 챙긴 ‘럭키박스’를 취약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자와 협업, 각 가정으로 배달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 돌봄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거의 나오고 있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집 밖에서 노는 아이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가정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최신 보드게임, 만들기세트, 관내 중소기업 행복담기 제품, 건영제과에서 생산한 간식(훈연 메추리알, 짜먹는 젤리) 등을 담아 보내게 된 것.
노한나 장학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럭키박스를 열어보면서 각 가정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구성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역사회 생산 공장까지 찾아가는 등 질 높은 상품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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