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박스’ 열어본 순간 “어머나~”
상태바
‘럭키박스’ 열어본 순간 “어머나~”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4.02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간식 놀잇감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
옥천행복교육지구에서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럭키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에서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럭키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많은 부분에서 일상을 바꿔 놓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개학이 한 달 이상 미루어지면서 가정에서의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학생들 간 갑갑함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놀잇감과 간식을 챙긴 ‘럭키박스’를 취약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자와 협업, 각 가정으로 배달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 돌봄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거의 나오고 있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집 밖에서 노는 아이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가정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최신 보드게임, 만들기세트, 관내 중소기업 행복담기 제품, 건영제과에서 생산한 간식(훈연 메추리알, 짜먹는 젤리) 등을 담아 보내게 된 것.


노한나 장학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럭키박스를 열어보면서 각 가정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구성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역사회 생산 공장까지 찾아가는 등 질 높은 상품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