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기업 주민 단체‘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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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기업 주민 단체‘한 몸’
  • 노제박기자
  • 승인 2020.04.09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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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장령산깻잎작목반 풍미당
귀농귀촌聯 인우전자 늑대와여우컴퓨터
풍미당 김옥분(왼쪽 두번째)씨가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풍미당 김옥분(왼쪽 두번째)씨가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옥천군 기업과 주민, 민간단체에서 코로나19 관련 각종 기부금과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주)지명(대표 김윤경)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든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500만 원을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김윤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영동군 영동읍 동정리에 소재한 (주)지명은 토목 및 환경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도내 전 시군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같은 날 군서면 장령산 깻잎작목반(회장 이상은)도 군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상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고 싶었다”며 기부동기를 밝혔다.


릴레이 기부는 계속됐다. 옥천읍 금구리 소재 물쫄면 맛집 풍미당 대표 김옥분 씨는 지난 8일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강강수)에서는 성금 50만 원을, 인우전자(대표 송일환)도 성금 5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지역사회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탰다.


군은 전달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읍 문정리 소재 ‘늑대와 여우 컴퓨터’ 박진수 대표는 같은 날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들러 코로나 피해예방 및 지원을 위해 옥천읍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옥천사랑상품권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작년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선풍기 50대를 기증하는 등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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