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만인가? 옥천읍내 5일장이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0일 폐쇄 이후 두 달 만인 지난 20일 5일장터 곳곳에 야전 매대가 펼쳐졌다. 상인들도, 주민들도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경제야 한참 널뛰던 시절 같진 않지만 그래도 매대를 펼 수 있고, 사람 구경 할 수 있다는 게 어딘가. 장에서 만난 그들의 입 꼬리가 올라간다. 이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들어갔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다음 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가 있지 않은가. 해서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생활 속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완전 퇴치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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