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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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 반납
  • 노제박기자
  • 승인 2020.04.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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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3400만 원 코로나 극복 재원 활용

옥천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비 및 국내외 연수비, 민간단체 해외봉사활동 등 관련 예산 5억3400여만 원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회 추가 경정 예산 심의를 앞두고 유례없는 경제 위기 속에서 군민들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에 반납한 예산은 코로나19 극복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납 내역으로는 공무원 교육 훈련 예산 중 절반가량인 2억6천만 원을, 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은 필수 예산 일부만 남기고 2억2400만 원을 삭감한다. 이와 함께 국제 교류 관련 예산 5600만 원 중 절반 이상인 37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국외봉사활동 예산인 110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매년 실시했던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견학 지원 행사를 중단하면서 248만 원 예산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반납에 적극적으로 뜻을 같이 한 관련 사회단체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군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으로써 앞으로 해당 예산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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